메뉴 건너뛰기

2018.04.12 00:37

가시나무

Joe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 나무》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나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꽃나무, 장미꽃나무, 아카시아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넓이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상량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가시는 남을 찔러서 아프게 한다.
그리고,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게 한다.
입을 통해 나온 말의 가시,
손발을 통해서 나온 육신의 가시,
욕심을 통해서 나온 마음의 가시,

나무가 가시가 없어야 다용도로 널리 쓰이듯,
사람도 가시가 없어야 우주를 살려내고 인류를 살려내는 성현이 되느니라.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가끔 내가 모든 인간 관계에서 가시를 만든 적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말이나 글의 가시로 남의 마음을 찌르며 할퀴고 있을지 모릅니다.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 모든 것은 때가 있다. Joe 2018.07.10 5
16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Joe 2018.07.10 4
15 사랑보다 깊은 송태희 2018.07.08 7
14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송태희 2018.07.04 4
13 행복한 마음 송택정 2018.06.22 6
12 잡 초 Joe 2018.05.27 9
11 시진핑 주석의 고백 Joe 2018.05.20 12
» 가시나무 Joe 2018.04.12 18
9 우유 한잔 Joe 2018.04.10 17
8 美 전역을 울린 컵스 유망주의 사모곡 NIN 2017.09.21 46
7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한울 2017.08.28 36
6 ★ 싸움 5가지 ★ 한울 2017.08.22 43
5 짧아도 좋고, 길어도 좋은 file NIN 2017.08.15 39
4 당신이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사람 file 한울 2017.08.13 59
3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한울 2017.08.12 42
2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한울 2017.08.12 52
1 8.15 광복절에 대한 모든것! NIN 2017.08.12 69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SCROLL TOP